갤럭시 버즈2 프로+포켓몬 케이스 언박싱 (버즈2와 비교 평가까지!)

오늘은 얼마 전 손에 쥔 갤럭시 버즈2 프로 개봉기를 써보려 합니다. 지난 글들을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 텐데요. 저는 최근 갤럭시 S23 플러스(+) 크림 모델을 사전예약 기간에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인 버즈2 프로와 랜덤 케이스를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혜택으로 받았답니다. 얼마 전 상품을 받아 사용해 봤는데요, 언박싱 사진들과 함께 기존에 제가 쓰던 버스2에 비해 어떤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갤럭시 S23 플러스 개봉기입니다~ 시작 전 한 번 읽어보세요~!)

 

갤럭시 S23 플러스 크림 내돈내산 언박싱 후기 (+움짤)

 

 

제품은 주문한지 24시간도 채 지나지 도착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삼성닷컴 배송은 정말 빠른 것 같아요. 갤럭시 프로모션이라는 문구가 적힌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버즈2 프로는 화이트 색상으로 정해져 있었지만 케이스는 랜덤이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열어봤습니다ㅎㅎㅎ결과는 바로 포켓몬 케이스! 평소 너무 귀여워서 논독 들이던 제품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게토레이와 대한항공만 아니면 다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에...이 정도면 뽑기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ㅋㅋ

 

별거 없지만 블로거답게 정면샷도 한번 찰칵!ㅎㅎ 저는 갤럭시의 저 깔끔한 상자가 참 좋더라고요. 포켓몬볼 케이스 상자는 얇은 종이라 조금 찢어진 부분이 있었습니다ㅠㅠ바로 착용해 사용할 거라 다행이었지만요.

 

 

 박스를 열어도 심플의 연속입니다ㅎㅎ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 사전예약 구매 혜택으로 제공된 제품은 색상 선택권이 없이 무조건 화이트였는데요. 저는 만약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구매한다면 화이트를 사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블랙은 패스였고, 제가 이전에 버즈2 보라색(바이올렛)을 사용했었기에 다른 색상을 써보고 싶었거든요ㅎㅎ

 망설임 없이 꺼내본 갤럭시 버즈2 프로입니다! 구성품은 언제나 그렇듯 단출하답니다. 제품 본체와 충전선 그리고 여분의 크기별 이어팁 세트입니다. 제품은 기대했던 것보다 실물이 훨씬 괜찮았습니다. 특히 케이스가 무광인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매트한 겉면 덕분에 화이트인데도 엄청 고급스러워 보였거든요. 장난감 같지 않고 무게감 있어 보인달까요!

 

가까이에서 찍어본 올 화이트! 어떠신가요? 전 디자인 면에서는 100% 만족이었습니다ㅎㅎ 곧바로 휴대전화에 연결해 음질을 확인해봤습니다. 그 결과...기능 또한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원래 사용 중이던 버즈2 제품보다 확실히 음질이 선명하고 좋았습니다. 다른 IT 전문 유튜버들의 영상만 봐도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갈아타야 한다'는 평가가 많더라구요.

 

다만 초반에는 음질이 너무 선명하다 보니 고음 부분에서 조금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슬리는 분들이 있다면 이어버드 설정에서 적절하게 조정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착용감이었습니다. 저는 이어폰은 무조건 커널형을 사용하는데요. 그런 저에게 버즈2는 정말 완벽한 이어폰이었습니다. 착용감이 정말 좋았거든요. 귀에 쏙 들어가서 뛰거나 고개를 흔들어도 절대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버즈2 프로는 버즈2에 비해서는 조금 헐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어팁 사이즈는 똑같았는데도요. 아무래도 유닛 본체 차이가 조금 있고 버즈2 프로의 노즐 길이가 더 짧아서 그런 것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답니다.

 

 

저는 버즈2 유저였기 때문에 버즈2와 비교를 했는데, 사실 이번 버즈2 프로 전작은 버즈 프로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버즈 프로를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버즈2 프로로 바꾸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기본 음질은 물론 통화 음질도 개선됐고 디자인도 더 차분해져서 만족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저처럼 버즈2를 사용하셨던 분들 중, 착용감이 1순위인 분들은 조금 더 유지하시고 음질이 1순위인 분들은 바꾸시는 걸 추천합니다~!

 

케이스가 빠지면 섭섭하겠죠?ㅎㅎ귀여운 포켓몬볼 케이스입니다. 스티커도 한 장 동봉돼 있는데, 저는 피카츄가 나왔습니다^^ 사실 포켓몬볼과 토트넘 케이스 같이 동그란 케이스를 볼 때 '굴러가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끼워보니 절대 굴러가는 구조가 아니더라고요ㅎㅎㅎ아무리 밀고 굴려도 오뚝이처럼 제자리에서만 왔다 갔다 합니다ㅎㅎ

 

확실히 귀엽고 톡톡 튀는 맛은 있지만 사실 저는 깔끔하고 휴대하기 좋은 걸 가장 좋아해서 오래 사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착용 후 빼는 게 엄청나게 어렵습니다...ㅎㅎ저는 부러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미리 유튜브에 '갤럭시 버즈 포켓몬 케이스 빼는 법'을 검색해 그대로 따라 했답니다. 다른 분들도 꼭 참고한 뒤에 만지시길.... 마지막엔 언제나 내돈내산 인증 영수증! 앞으로 더 다양한 리뷰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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